집콕놀이 3

집콕 생활, 집콕 수학 놀이 [퍼즐 램프 만들기]

따분한 우리 아이들 방학이라서 ebs온라인 클래스도 마친 상태예요. 저희 아이들이 할 일 없을 때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거 정말 싫어서 1번, 2번에게 "책 읽었니?" "수학 숙제했니?" "영어 들었니?" 숙제를 다~ 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네요.... 더 이상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할 핑계가 없어요. ㅠ ㅠ 저때도 그랬지만, 숙제 빨리 끝내 놓고 놀려할 때 엄마께서 이것저것 시키면 짜증이 폭발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 심정이겠죠? 그래서 잔소리를 줄이고 즐거운 무언가를 해주려고 노력 중이며,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 해주고, 작은 무엇 가라도 성공하면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우리 어른들도 하루하루 간신히 버티고 사는데, 우리 아이들은 성인인 우리보다 더 힘들거라 생각해요. 스마트폰의 집착을..

지루한 아이들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집콕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 고민하다 콩나물 키우기를 직접 해 보았답니다. 콩나물을 키워 잡아먹었던 이야기 들려 드릴게요 ^^ 콩은 약콩 또는 쥐눈이콩, 콩나물콩으로 구매했고요. 콩나물 재배기도 구매했어요. ^^ 콩나물 재배기 1일 : 콩나물콩(약콩, 쥐눈이콩)을 하루 동안 물에 불려주었어요. 2일 : 물에 불린 콩. 싹이 나오려는게 보이시죠? 싹이 난 콩을 씨앗 받침대에 평평하게 올려주었어요. 4일 : 싹이 많이 나왔어요. 5일 : 이젠 콩나물의 모양이 갖췄지요? 7일 : 마트에서 판매하는 그런, 성인 콩나물이 되었답니다. 7일(만 6일)된 콩나물 잡는 날. 아이들과 협의 하에 콩나물국으로 메뉴를 정하고 멸치육수로 콩나물국을 끓였답니다. 그날 콩나물로 인해 저희집 식탁에 웃음꽃이 피였답..

왜? 소프트웨어가 초ㆍ중ㆍ고등학교 정규 과목이 되었을까요?

요즘 TV 프로그램에 라떼라고 있더라구요. 라떼의 뜻 아시지요? “나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꼰대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집에서 지지고 볶고 살다 보면 우리 아이의 새로운 면도 발견하고, 나 때는 저랬나 싶기도 하잖아요. 괜히 친정엄마 생각도 나고요....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가 많네요 ㅠ ㅠ 요즘초딩들.... 생각해 보면,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해요. 라떼는 말이에요 버스 탈 때 토큰을 내고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인터넷도 쉽게 쓸 수도 없었죠. 반면 우리 아이들은 장난감을 잡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놀았고요. 버스요금뿐 아니라 편의점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하고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