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실내연습장과 스크린도 못 가는 요즘
많이 답답하시죠?
저도 스크린과 연습장이 점점 그리워져요 ㅠ ㅠ
집에서 스윙 연습할 때 사용하던 스펀지 골프공이
온데간데 없어져
양말을 '돌돌돌' 말아 스윙 연습을 했어요.
그 모습을 본,
남편이 안타가웠는지
연습용 스펀지 골프공을 20개나 사줬어요. ㅎㅎㅎ

빨강, 주황, 노랑, 흰색 총 4종으로 색상별로 5개씩 구매했어요.


실제 골프공과 비교해보니

실내용으로 제작되었지만
크기가 실제 골프공과 비슷하고, 딤플 있어요 ^^
전에 쓰던 연습용 골프공보다 훨씬 탄성이 좋아요.
저와 남편보다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아요


엄마, 아빠에게 배운 어프로치로 한 시간을 넘게 놀다
제게 제안한
집콕 골프대회
규칙 : 3회씩 3세트, 빨래 바구니에 골인 하기 ㅎㅎㅎ
선수 : 총 3명
1번 선수 : 흰색 골프공
2번 선수 : 빨간색 골프공
3번 선수 : 노란색 골프공
정말 흥미진진한 대회였어요.
결과는

1번 선수 : 0
2번 선수 : 1
3번 선수 : 3으로
제가 1등을 했어요~~~ㅋㅋㅋㅋㅋ
구력을 고려하지 않은 대회라며,
3번 더 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4명의 선수가 또 집콕 골프대회를 또 했어요.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가 생겨 너무 좋고요.
양말을 '돌돌돌' 마는 일 없어 좋아요.
빨리 연습장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취미로 생활의 활력을~ > 굿 샷을 위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디톡 미니 레이저 골프거리 측정기 후기 (0) | 2021.01.16 |
---|---|
퍼팅에서 말아 먹었다는 말 그만 하고 싶어요. (0) | 2021.01.01 |